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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성 성격

관리자 2011-11-21 (월) 20:28 6년전 2223  
사고와 행동이 심리를 움직이는 주된 동력이 되고,

느끼고, 지각하고, 직관하고, 듣고, 놀고, 예술을 즐기는 등의 덜 이성적이며 덜 도구적인 다른 방식들과
상당한 불균형을 이루고 있을 때

그 사람이 강박사고-강박행동 성격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추측된다.

프로이트는 강박 사고와 강박 행동 때문에 치료를 받은 사람들이 너무 이른 시기에 혹은 너무 엄격하거나 부모가
지나치게 개입하는 분위기에서 배변 통제를 강요받았다는 임상적 증거를 가지고 있었다.

이후로 강박성과 항문성의 연관성은 강박적 집착이 불결, 시간, 돈 등 항문기적 주제와 관련됨을 보고하였다.

통제당하고 판단당하고 일정에 맞추어 볼 일을 보라고 요구 받는 경험은 아동에게서
분노 감정과 공격 환상을 만들어 낸다.

아동은 궁극적으로 이런 경험과 환상을 자기의 일부분으로 즉 나쁘고 가학적이며
더럽고 수치스러운 자기의 부분으로 느끼게 된다.

아동은 정체감과 자존감을 유지하기 위해 변덕스럽고 지저분하게 행동하고,
분노와 수치심 같은 감정에 사로잡히며,
통제를 벗어나려고 하기 보다는 규칙적이고 깨끗하며 이성적이고 자신을 확실히 통제하는 사람으로 느끼고 싶어 한다.

강박적인 사람의 기본적인 갈등은 통제당하는 것에 대한 분노 대 비난받거나 처벌당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지만
이들의 감정은 침묵하고 있고 억제되어 있으며 접촉할 수 없고 합리화되고 있다.

언어는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것을 감추기 위해서 사용된다.

이들은 자기 자신에 대해 높은 기대를 가지고 있지만 자신의 생각과 행동이
스스로 정한 적정한 수준에 이르지 못할 때는 당혹감을 느낀다.

이들은 감정을 유치함, 나약함, 통제 상실, 혼란, 불결 등과 관계가 있는 평가절하된 영역에 놓음으로써
정서, 신체감각, 공상의 세계가 중요한 상황에서 아주 불리한 입장에 놓인다.

강박사고적인 성격을 지닌 사람은 형식적이고 공적인 역할은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도
친밀하고 가정적인 역할이 요구될 때는 깊이가 없고 서투르다.

이들도 애정이 깃든 애착 관계를 형성할 수 있지만
불안과 수치심을 느끼지 않으면서 자신의 부드러운 부분을 표현하지 못한다.

감정을 나누어야할 상호작용을 위압적인 인지적 상호작용으로 바꾸어버린다.

강박행동적인 사람은 속죄 혹은 마술적 보호라는 무의식적인 의미를 지닌 행동을 하며
특정한 행동이 어떤 양식에 따라 거듭 반복이 되고 때로는 점점 확대된다.

합리적인 행동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느끼는 행동 사이의 간격이 뚜렷하며
강박행동은 전능 통제라는 무의식적 환상을 드러내기도 한다.

강박사고적인 사람이 줄기차게 추구하는 합리성은 강박사고적인 방어로 충분히 감추지 못한
미신적이고 마술적인 사고에 대한 반동형성으로 볼 수 있다.

반동 형성은 양가감정을 견디지 못하는 데서 오는 방어인데 협력과 반항, 자발성과 게으름, 청결함과 지저분함,
질서와 무질서, 검약과 낭비 등의 갈등에서 양쪽 모두에 고착되어 있다.

강박 성향을 가진 사람들의 양육자들은 높은 행동 기준을 설정하고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그 기준에 맞출 것을 요구한다.

이들이 성장하는 가정에서는 통제의 문제가 매우 중요하다.

과거의 전통적인 가정에서는 죄책감을 유발하는 도덕적인 말로 아이에게 통제를 가하는 경향이 있던 반면에,

현대에 통제 문제를 중심으로 조직화된 많은 가정들은 죄책감 보다는 수치심을 유발함으로써 강박적 패턴을 조종한다.

강박적인 사람들은 통제와 도덕적 정당성의 문제에 깊은 관심을 보인다.

공격적이고 욕망에 사로잡힌 자기의 부분을 엄격한 통제 하에 묶어 두는 일을 올바른 행동과 동일한 것으로 본다.

강박행동적인 성격조직을 지닌 사람들도 강박사고적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죄책감과 자율성이라는
문제를 가지고 있지만 정반대 방향으로 이를 해결한다.

강박사고적인 사람들은 너무 미루고 질질 끌지만 강박행동적인 사람은 너무 앞서 나간다.
이들은 대안을 생각하기 전에 행동부터 한다.

강박사고적인 사람은 생각을 통해 자존감을 유지하며 강박행동적인 사람은 행동을 통해 자존감을 유지한다.

강박적인 사람은 적개심을 두려워하며 실제적인 공격성과 순전히 정신적인 공격성 모두에 대한
과도한 자기비난으로 괴로워한다.

강박적인 사람은 감정이 포함된 전제는 피하고 이럴 잘게 나눈 사소한 면들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좋아한다.

어떤 결정이나 지각의 전체적인 의미를 감지하면 죄책감이 올라오지도 모르기 때문에
이를 피하기 위해 구체적인 세부사항에만 시선을 고정한다.

이들은 의식적으로는 과도하게 복종하면서 매우 성실하게 협력하지만 무의식적으로는 강력하게 비난하며
저변에는 짜증과 비난의 기류가 흐르지만 이런 감정을 부인한다.

강박사고적인 환자들은 논쟁적이고 통제적이며 비판적인 경향이 있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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